삼별카 복원실 사연 응모

삼별카 복원실 사연 응모

삼별카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김원식
  • 2024.08.04
  •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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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뉴 마르샤


차량연식 : 1997. 7


차량상태 : 신차 구매 후 27년 지난 검정색 차량으로 아직도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1인신조 차량


내용
27년전 소유하고 있던 차량 도난으로 인해 대체 큰맘 먹구 구매하게 된 차량으로 당시 차량정비사들이 젤 같고 싶어하는 차량이었답니다.
차를 좋아해서 차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았던 본인인지라 엔진오일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환은 물론 엔진룸 부품들 중 어느정도 난이도 있는 것 까지 손수 자가정비를 할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정비 매뉴얼과 공구 까지 확보하여 정비하며 관리한 1인신조 차량 이지요.
특히 조기 단종된 모델로 이젠 길거리에서 만나보기 쉽지않은 모델로 젊은 친구들은 현대차 로고를 보기 전엔 아마도 이 차의 존재를 잘 모를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차량이지요.
아마도 국산차를 27년간 이렇 좋은상태로 유지해 온것도 이 차의 애정과 사연이 줄줄이 있답니다.
저는 한평생 항공사에 근무하며 정비본부에 엔지니어 (엔진 전문가)로 아직도 현역으로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현 시대의 많은분들은 외제차에 눈을 돌리고 오래된 차량을 유지하며 타고 다니는 것이 흠으로 여기는 작금이지만, 이 차량은 당대에 기술을 대거 적용하여 나름 출발선이 진일보 했던 차량이기도 했었쬬.
이 차는 나에겐 우리집 3째아들와 같은 나이로 적지않은 젊은시절의 세월을 같이한 가족과도 같은 친구이자 동반자 이랍니다.
그러나 이젠 식구들은 이 차가 넘 오래된 모델이며, 체면 구기게 구형을 탄다고 폐차 강요가 심한 모양이지만 나의 인생길과 함께 열씸히 달려온 분신과도 같은 존재 이랍니다.
최근엔 엔진배기가스 냄새가 심해 많은 노력(자가정비) 으로 어느정도는 잡았지만 아직도 냄새 때문에 민폐를 끼치기도 하는 아쉬움으로 엔진 오버홀을 망설이고 있는 상태이며, 외관의 치명적인 부분은 없지만 세월의 흐름을 한껏 느낄수 있는 모습이랍니다. (상당히 많은 문콕 들-다른 사람들의 부주위로 인해 수 많은 덴트 발생)
그리고 손수 세차하고 광약을 입혀주면 새차와도 같은 모습으로 재변신을 하기도 하고, 남들의 시선을 받게되는 준수함은 아직도 여전한 차이며 이렇게 잘 관리하여 국산차의 내구성을 입증시키며 애용 한답니다.
이차의 수명이 다 할때 까지, 아니 이차의 수명을 최대한 유지하며 관리하면서 나와 함께 평생 같이하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랍니다.
때마침 삼성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고 무척이나 설레였고, 언젠가 유사한 TV 에서도 차량복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기억으로 나도 드뎌 그 소망을 이룰수 있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간절함이 간절 합니다.
꼭 그 주인공이 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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