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티코

차량연식 : 1998년식

차량상태 : 엔진까지완전분해상태

내용
저는 경북 영주에 살고있는 손정호 입니다.
평소에도 자동차를 좋아하고 잠깐이나마 정비관련 일을해서 가벼운건 어느정도 자가 정비도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올드카를 리스토어해서 타고 다니는 영상을 볼때마다 나도 꼭 해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저에게도 기회가왔습니다.
한 동네에서 자라왔던 친구 아버님이 티코를 타고 다니셨는데 항상 저차는 내꺼니깐 폐차하지말고 다른사람에게 팔지말고 꼭 나에게 넘기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친구 아버님의 뇌경색으로인해 운전이 힘드셔서 1년전에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잠깐이나마 운전을 해보니 차량 상태나 부식등이 너무심해 내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고쳐보자는 생각으로 하나씩하나씩 분해하다보니 엔진까지 내리고 분해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녹슬고 오래된 부품들을 갈아내고 바꾸고 씻겨가며 조립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인데 때마침 운명처럼 "삼별카 복원실 이벤트"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완전분해된 상태이지만 언젠간 이 티코를타고 가까운곳부터 점점 먼곳까지 사진을 찍으로 다니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해 허술하긴 하지만 DSLR 카메라와 티코로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동영상을 인스타계정을 만들어 올리고 알리고 싶은게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지금 티고의 처참한 몰골이 보기가 안좋지만 꼭 이녀석을 살려 제 인생에 추억 한 페이지를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