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쏘나타(트랜스포머)

차량연식 : 2002년식

차량상태 : 운전석문짝 도색버겨짐,차량천정 도색버겨짐및구멍뚤림

내용
내인생에 새차는 없었다 지금 나와 동거동락을 하고있는 나의 애마또한 수많은사람들에 발이되어주던 나의 작은 형님의 개인택시를 너무 빨리 교체한다고 하여 형님께서 차가너무 아까우니 나에게 넘긴것이었다.
내품으로 안길때만해도 광이번쩍번쩍해서 신차못지않았었는데 나와동거동락하며 이리치이고저리치여 이제는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그래도 우리가족의 발이되어준 이녀석을 볼때마다 가족의 경조사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누구나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이렇게.십수년을 동거동락한 나의 애마를. 어떤이는 패차하고 새차하나 뽑으면되지하고 쉽게말하지만 여기저기 까지고 상처하나하나에 밤잠설치며 고민 고민 맘 아파했던시간들 이제는 정이들대로들어버린 나의 애마를 차마 떨처버리지못하고 그 수명 다 할때까지 지켜주리라 이런 나의 재산목록1호 깨끗이 옛날 나에게 안길때처럼 변신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