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현대 라비타

차량연식 : 2006

차량상태 : 현재 소모품은 교환되어 있으나, 외판 부식이 3곳 정도 있으며, 오래된 차량이라 도색 갈라짐 등의 현상 있음.

내용
안녕하세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제 차량의 사연을 적어보는 건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차량은 2006년 2월 현대자동차가 제작하고 출고된 라비타 차량으로, 피닌파리나가 직접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박스카 지위를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2006년 2월, 전 주인분께서 CD체인저 옵션만 빼고 출고하신 최고급형을 제가 올해 100만원이라는 가격에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져왔을 때 상태는 꽤나 나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적산거리도 연식 대비 괜찮은 11만 초반대를 보여주고 있었구요.

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속주행 시 100km/h 를 넘기게 되면 핸들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있더라구요.

전 주인분께서 차량 관리를 꽤 나쁘지 않게 하셨습니다만, 아쉽게도 세월의 풍파는 피하지 못하고 군데군데 부식이 꽤나 있는 상태입니다.

비교적 어렸을 때인 5살 때 부터 친구 부모님 차로 접했었는데, 당시 밝은 옥색의 라비타가 너무 이뻐보여서 한글도 잘 몰랐던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 3시간 동안 차량 이름을 검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 갔다와서는 도저히 좋은 매물을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 이렇게 군대도 가기 전에 미리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제 드림카이자 첫 차인 라비타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게 삼성화재와 미션카파서블 님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 게시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