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2006년형 SM3

차량연식 : 17년

차량상태 : 페인트가 벗겨져서 녹이 슨 부분이 다수 있음. 충돌사고도 몇 번 있어서 차체 일부가 찌그러짐. 브레이크가 다 되어 수리를 받았지만 브레이크 밟을 때마다 끽끽 소리나다가 안 나는 경우 있음. 타이어 교체 경험 있음. 오른쪽 뒷문 고장나서 안 열림. 대시보드 시계 고장남.

내용
이 차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엄마가 처음 장만하신 소중한 가족의 일원입니다. 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희 가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죠.

초등학교 졸업식 날, 이 차를 타고 졸업식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중학생 때는 가족여행을 떠날 때마다 이 차에 올랐고, 고등학생 때는 학원을 오갈 때 이 친구에게 신세를 졌죠.

취업 준비할 때 면접 보러 갈 때마다 이 차를 타고 다녔는데,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출퇴근할 때도 여전히 이 차를 타고 있네요.

물론 지금은 많이 낡았습니다. 페인트가 벗겨져 녹이 슨 부분도 있고, 몇 번의 충돌 사고로 찌그러진 부분도 있으며 구석구석 치료가 필요하죠. 하지만 제게는 여전히 소중한 추억의 친구입니다.

이제는 새 차를 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 차와 헤어지기가 쉽지 않네요. 오래된 친구 같은 이 차에게 새 옷을 입혀주고 싶습니다. 삼성화재의 도움으로 제 어머니의 소중한 SM3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