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카 복원실 사연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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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까망이 !

전수정
  • 2024.08.08
  • 조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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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모닝


차량연식 : 2008년


차량상태 : 운행하는데 지장은없는데 조수석 우측외관이 긁힘과찌그러짐짐짐진


내용
나의 애마 까망이 모닝이 2008년식이니 나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16년이되었다.앞으로도 제수명을다하고 스스로 서버릴때까지 내까망이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작정이다.지금도 운행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조수석 우측외관이 많이 찌그러져있고 스크레치가 나있으며,조수석문은 리모콘이 안먹어서 수동으로 잠그고 열어야하는 상태이다.남편에게 고쳐달라고 할때면 똥차를 뭘 고치냐고 그냥 끌고 다니라고만 한다.이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그저 물받이 깨진거랑 리모콘으로 문 자동 잠김과 열림이 되고 조수석쪽 외관에 스크레치난거랑 찌그러진거만 펼 수 있다면 너무나 행복할거 같다.덤으로 초보운전딱지도 깔끔하게 제거해 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다.이차 까망이는 내가 면허따고 지금까지 16년을 나와함께 동고동락했고,그사이에 멀리 제주도 서귀포까지도 배에 태워가서 큰딸과 함께 2년을 보냈고,큰딸이 시집을 간 후에 다시 내품으로 왔다.막내딸이 면허를 처음 땄을때도 나와함께 막내가 이 모닝으로 도로주행 연습을 해서 지금은 나보다도 더 운전을 잘하게 된 딸을 만들어준것도 이 까망이다.내가 운전경력에 비해 운전스킬이
베테랑이 아니다 보니 이차는 주차하기도 좋고 좁은 골목길도 겁낼필요 없이 잘 빠져나갈수 있어 너무 좋다.까망이를 처분하고 더좋은 다른차를 끌고싶다는생각은 아예없다.그저 조금만 이 차를 손볼수 있는 행운을 얻게된다면 앞으로 내가 63세이니 한 10년쯤 더 이 까망이 애마가 지금처럼 매일 수영장에 같이가고, 성당에도 같이 다니며 나와 함께 아름답게 늙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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