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sm5 20살 시각을 잃으신어머니 돌아가신후에도 폐차를 못하는 사연
이재형-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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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sm5 (LPG)
차량연식 : 2004
차량상태 : 엔진및 주요기능 정기정비로 2024차량점검시합격 이상무 도색복원필요 운전석벨트와운전석의작동 불량 차량앞하단부약간깨짐
내용
2002년 망막손상으로 시력을 잃으신 어머니 병원을 가셔야할때도 시력을 잃으시고 혼자 외출이 불가해졋으니 아들인 나는 어머님을 모시고 다닐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어려움은 이루 말 할수 없었으나 어머니 시력이 조금이라도 좋아 질수 있다면 어디를 못가겠는가? 서울 아산 병원 삼성 병원 연세 세브란스 등등 안다녀본 병원이 없을정도이니 나역시 힘들고 연로하신 어머니도 힘들어 하셧다 그때 어머님의 연세70세 나는 48 세이었으니 정말 세월이 그냥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2004년 어머니 시력이 완전 잃어버리신 장애1급 판정으로 장애자 가스차특판(현재는 누구나 가스차를 구입할수 있으나)으로 가스차 sm5를 살수 있어 얼마나 기뻣던지 어머니 병원에 편히 모시고 그리고 갑갑해 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 저곳 다녓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다 어머니께서는 보이지 않으시지만 차가 좋다고 하시면서 여기저기 손으로 더듬어 보시던 모습 눈에 선하다 아들 이 쎄단을 삿다고 좋아 하시던 모습 지금 이글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8년전 어머니께서는 고생 끝에 돌아 가시고 나도 68세 20년된 삼성차와 같이 늙어가고 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세월이 흘러 삼성 sm5 이제 볼품 없이20년 나이 먹은 늙은이 모습을 숨길수 없다 비록 늙었으나 주행은 쌩 쌩하다 남들이 보면 벌써 폐차하여야될 차량 이나 노모를 모시고 12년 그리고 어머니 생각에 폐차 하지 못하고 8년 20년 된 sm5 운전석 화일 보관 꽂이에 어머님 장애인 신분증이 꽂혀 있어 가끔 정기적 운행을 해줘야 할때는 꺼내 보곤 하지만 그냥 우울해지고 슬퍼진다 4년전 아들이 새차를 사주어 sm5 를 폐차하여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그냥 안하고 있다 늙었다고 모습 초라 하다고 쌩 쌩한 sm5를 조각 조각 부수는 폐차장을 생각하면 어머니장례를 치루고 화장을 해드렸을때의 생각으로 폐차 결심을 하지 못하고 아직도 내곁에서 20년을 같이 하고 있다 비록 외관 모습 예전 같지 않고 주변 시선도 똥차라고 웃을수 있겟으나 후천적 시각장애인 어머니께서 아들의 쎄단차라고 어루만지셧던 sm5 어머님께서는 아들차가 자랑스러워 차 좋다 아들아~~하는 그때의 어머니 목소리와 삼별차를 비록 보이지않으셧으나 애지 중지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 그리워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