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전 아버님께 첫 선물 카렌스
*****- 2024.08.07
- 조회 217
차종 : 카렌스
차량연식 : 2000년식
차량상태 : 차량 핸들이 33도 틀어져있고 주행시 오른쪽 앞바퀴쪽에서 불안한 달그락달그락 하는 마찰음, 차량 전체적으로 부식, 앞유리 사이드 고무 떨어져서 주행시 자주 덜렁거림 운전석 외캐치 고장으로 밖에서 여는건 불가능 배터리를 갈았으나 시동 이 잘안걸려서 점프용 밧데리를 항상 휴대 ,주행중 시동꺼짐,리모컨 불가.뒷트렁크 오픈후 다시내려옴
내용
안녕하세요^^
이런 흥미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주신 삼성화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첫차부터 삼성화재만 가입했고 만족스러웠는데 차복원 행사까지 있다니 더욱 좋네요.
저에게는 2000년식 카렌스LPG차량이 있습니다.장인어른이 주신 차입니다.
와이프가 24년전 사회 초년생 시절에 모은돈으로 전액 현금으로 아버님께 선물해드렸던 차입니다.
물론 그간의 추억은 이루 말할수 없겠지요. 이제 아버님께서 은퇴하시고 차량사용 하실일이 거의없어서 제가받아서 6~ 7년전부터 명의이전후 운행중입니다. 물론 처음엔 다른 차를 살까 했지만 아버님께서도 딸의 선물이라 그동안 엄청 관리를 잘하셨고 와이프도 차에대한 애정이 커서 제가 받아 운행하며 지금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쩔수없는 시간의흐름으로 카랭이가 아파하네요.
전체적 부식 뒷창문안열림 차량떨림 시동 잘 안걸리고 운전석 외캐치 고장으로 밖에서는 문을 열수가 없네요.
가장 큰 문제는 3,4년전 운전중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좌회전중 오른쪽 앞바퀴쪽으로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은 운전자분이 감속없이 차량을 충격하여 사고가났습니다.다행이 삼성화재에서 즉시 오셔서 차량견인후 수리및 다른 일들을 잘처리해 주셨습니다.
수리후 운행하려고 차를 타보니 수리가 잘못되어 와서 핸들이 30도정도 틀어진상태로 고정되어있고 시간이 좀 지나니 사고부위에서 계속 달그락 달그락 나죽겠네~~ 불안한 소리가 계속 나서 최대한 천천히 운행하려합니다. 그상태로 계속 운행중이고 경사로에서 후진으로 방향바꿀때 가끔 시동이꺼져서 등에서 식은땀 몇번 났구여 ㅎㅎ
핸들이 틀어져있어서 그런지 주차하믄 꼭 삐뚤어져있네요 .그래도 와이프는 차 조심히 상처없이 운전하라고 잔소리에 캠핑카로 계속 쓰고싶어합니다 .
선정되어서 와이프 웃게 해주고 싶네요. 최대한 오랜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