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SM5

차량연식 : 2019

차량상태 : 앞 범퍼부분 깨짐

내용
저는 2019년에 제 삻 처음으로 우리 이쁜이를 입양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자다가 깨면 가서 보고 올 정도로 기뻤고 설레이게 했던 제 동반자예요.
정말 자동세차도 안하고 제손으로 닦아주고 햇볕에도 안세우고 늘 지하에만 세우두고 매일 먼지를 털어주곤 했어요.
그리고 어느덧 제 자녀가 운전을 할수 있는 나이가 되고 면허를 취득했어요.
아끼고 아끼던 이쁜이로 두 아이의 연수까지도 무사히 마쳤어요.
그렇게 이쁜이는 이름답게 우리들과 잘 지내고 있었어요.
3년전 이사를 온 곳은 아주 오래된 아파트였고 지하주차장도 없고 주차난을 겪는 그런 아파트였어요.
제 차가 연식이 오래되어 블랙박스가 없습니다.
어느날 아침에 보니 누군가가 앞범퍼를 퍽!!!!!
cctv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블랙박스도 없는 차라 범인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아직도 매번 이쁜이를 마주할때면 마음이 찌릿합니다.
정말 끝까지 잘 타다가 고맙다며 잘 보내두고싶은데....
당연히 응모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되겠지만...
안되도 우리 이쁜이 끝까지 이뻐하며 사랑하려구요.